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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노하우

작게 시작하여 크게 성공하자, 티끌모아 태산 : 애자일 방법론

by 배로만쌤(김인영) 2022. 10. 2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고 합니다.

그럼, 낮의 새는 현실세계에서는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밤의 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댓글로 답을 적어주시면 소정의 상품을 드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이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말을 얼마나 주의깊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재창업을 했습니다.. 이전 사업의 실패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실패요인이 요즘든 생각인데 “평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억 넘게 쏟아부으며 실패했지만 배우기 위해 실험한 것이 있습니다. 초기 기업이다보니 학생들을 인턴으로 많이 활용했습니다..

이전 회사가 강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보니 학교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수월했습니다. 학교내에 있으니 학생들이 쉽게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잇점이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학생들의 지원이 없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평판이 생기다보니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더군요.

그래서 망해가는 것을 알면서도 마지막 시도로 학생들을 한번에 12명을 인턴으로 데리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이 경험의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연구적 성격이 있는 프로젝트는 학생들을 절반이상 활용하여 진행해야 회사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학생들과 직장인의 큰차이점은 학생들은 결과물을 내기가 많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직장인은 새로운 툴이나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려 하지 않더군요 일반적으로.

이전 회사의 회사 메신저도구는 슬랙이었습니다. 슬랙이 대세라는 것을 리서치로 알게 되어 직원들.. 당시 3명이었는데, 사용하자고 하니 싫어하는 의견이 강했습니다. 초기의 멤버는 비개발자들이었기에 더욱 IT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초기에 비개발자로 멤버를 구성한 것은 제가 개발자출신이기에 개발은 자신있어서 외주로 개발하자는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운영을 해보니 제가 개발자 출신이다보니 비개발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개발자들은 적어도 거짓말을 하거나 비논리적인 것으로 우기거나 하지 않거든요… 일반적으로는… 

 

특히, 개발자들은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거의 수긍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개발자들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이런 일반화가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비개발업무의 멤버를 찾을 때는 가능한 논리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멤버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개발관련 업무의 멤버는 일을 시켜봐야 합니다. 과업을 주고 자신이 업무의 범위와 기간을 설정하게 해서 그 일을 말대로 하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급개발자나 경력이 있지만 처음 회사의 개발도구를 사용할 때는 자신이 설정하는 업무내용을 기간내에 결과물을 내기 어렵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당연한데 저는 그들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왜 못했냐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답변이 없어 더 추궁했었습니다.

그런데 학생이나 멤버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못한 것이었습니다. 쉽게는 능력이 모자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건 맞는 말이지만 그 능력이 앞으로의 능력이 되지는 않습니다.

미래의 능력은 꼭 해낼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지금 당장의 성과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까 전제가 처음하는 일이고 처음 사용하는 도구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할 때, 대표나 주위 동료들은 그들을 격려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랬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변의 말이나 의견을 경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그들은 회의시간에 저에게 의견을 내놓지 않았고 저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저같은 많은 꼰대들이 이런식으로 회의를 진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자일 방법론에서는 적어도 아이디어 회의 때, 대표나 결정권자가 빠져야 합니다.  결정권자가 아닌 이사나 부장 등의 고위직책 매니저가 회의를 주도하지 않고 참여해야 합니다. 그들은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브레인스토밍 규칙에 대해 참여자들을 견제하는 감독관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디어 회의에서 진행은 참여자중 제일 잘 경청하는 멤버가 진행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경청은 잘 듣는다는 의미인데 그 내면에서 격려하고 힘을 주는 제스처를 하고 의견을 요약해서 피드백하는 의미입니다.

 

이런 기본 역할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전체가 공감할 때 그때부터 목표관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목표관리는 구글의 OKR을 시작으로 목표를 애자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티클모아 태산이라고 제목을 달았는데 애자일은 티클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결과를 중시하여 성과를 강조하면 애자일은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애자일 강의를 하면 저는 처음 보안을 이야기합니다.

작게 시작할 때 모두가 아이디어를 공유할 때 보안적인 내용을 고민하지 않으면 이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이고 목표라도 모래성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많은 경영 기법책들에서는 보안에 대해 강조하지 않는데 현실기업에서는 보안에 대해 대표와 경영진은 가장 많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결언에서 다음에 진행할 블로그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애자일 기업교육 수업내용 - 1일 교육

  1. 나는 누구이고 우리는 누구인가?
  2. 우리가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3.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4. 해야할 것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5. 그 중요한 것이 정말 중요한가?
  6. 그것을 왜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7. 세분화 해야 한다.
  8. 다음을 무엇을 해야 할까? 왜 해야 할까?
  9. 궁극적인 목표로 가는 것인가?
  10. 우리는 진정 협력하고 있는가?
  11. 우리는 얼마나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가?
  12. 대표의 생각과 멤버들의 생각이 진정으로 같은 생각으로 항해를 하는가?

https://docs.google.com/document/d/1Z6RkuK4r_IsuSUtNi5gzx1Xceo6sY4CYb5vJmKGwC8A/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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